[앵커멘트]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런던올림픽 마지막 무대는 1500미터로 또 다시 쑨양과 격돌합니다.

박태환과 쑨양은 내일 오전 1500미터 예선에 나란히 출전하며 예선 8위 안에 들면 4일 오후 결승전을 치릅니다.

예선에서는 박태환이 3조 5번 레인, 쑨양이 4조 4번 레인이 배정돼 둘의 세번째 맞대결은 결승에서나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태환의 올 시즌 1500미터 랭킹은 14분 47초38로 쑨양에 이어 2위, 개인 최고 기록에서도 약 13초 정도 뒤져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