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체크카드에 관심이 생겼지만
잔고 한도에서만 결제가 되는 불편함 때문에
사용 안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체크카드에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한
이른바 하이브리드 카드가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잡니다.
[리포트]
저속에서는 전기로,
고속에서는 기름으로.
자동차시장에서는 이처럼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하이브리드카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카드업계에도 이같은 하이브리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득공제 혜택이 큰 체크카드 기능에
돈이 부족해도 결제가 되는 신용카드 기능이 추가된
하이브리드 카드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 박선영 / 국민카드 상품기획팀 대리]
"체크카드를 이용하면서 신용카드 혜택을 그대로 제공하고 연말 정산에는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아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카드는 은행 계좌에 잔액이 있으면
체크카드로 즉시 결제되고
잔고가 부족하면 신용카드로 나중에 결제됩니다.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출금리 할인과 캐쉬백 서비스 등
신용카드 못지 않은 혜택을 주는
하이브리드 카드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하이브리드 카드는
연회비를 따로 내야합니다.
또 신용한도가 몇 십 만원에 불과한 카드도 있어
경우에 따라 큰 금액을 결제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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