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눈길에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제설차량을 들이받았는데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부천에서는 어제밤
7천여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성시온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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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제설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버스 운전자 이모 씨 등 19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반 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일대
7천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들이 강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오영갑/경기 부천시 춘의동]
“갑작스레 불이 나가니까 깜깜해서 건전지 찾고…
사람들이 초 사러 오고 그랬어요.”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용접 불꽃이 튀어
전선 케이블을 손상시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전력은 긴급복구팀을 투입해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9시쯤 전기 공급을 정상화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4대가 추돌했습니다.
부상자는 없었으나 사고 직후 차량 한 대의 엔진부분에서
불이 나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고 1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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