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마의 구간’ 사고다발 춘천-양구 배후령 개통된다

2012-02-0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르던
춘천~양구간 배후령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터널이
오는 3월 임시 개통됩니다.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양구 화천 인제 등 접경지역을 찾는 길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제휴사인
강원일보 장현정기자가 보도합니다.

===============================================

춘천~양구간 국도 46호선 배후령 터널이 착공 8년 만인
오는 3월 임시개통 됩니다.

시공사와 감리단 측은 진행 중인 마감공사가 마무리되면
바로 차량 통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2년간 모두 18명이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배후령 구간.

그동안 가파른 경사와 심한 굴곡으로 '마의 구간'이라고 불렸던 만큼 터널이 개통되면 양구를 찾아가는 길은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스탠드업:장현정 기자]
터널 개통으로 춘천과 양구 간 거리는 37분대로 가까워지며
서울과 양구 간 거리도 1시간30분대로 단축됩니다.

인접지역인 화천 인제 지역에서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광수 / 양구군 번영회장]
“배후령 터널이 개통되면서 양구 경제가 살아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양구군에서는 터널 개통을 앞두고 접근성이 개선되는 만큼
지역 발전과 연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전창범 / 양구군수]
“수도권과 가까워지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도록 문화수준, 생활체육수준,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대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배후령터널 개통을 앞두고
양구를 비롯한 강원 영서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강원일보 장현정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