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네덜란드 내각 사퇴와 프랑스 대선 등
유로존의 정치, 경제적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유럽증시가 폭락했습니다.
뉴욕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김윤수 기자 입니다.
[리포트]
유럽의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불안심리 확산되면서 유럽증시와
뉴욕증시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특히 유럽증시의 하락폭은 컸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3.36% 폭락한 6,523.00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CAC 40 지수도 2.83%
급락하며 3,098.37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 역시 1.85% 떨어졌고,
이탈리아 증시도 3.83% 폭락했습니다.
유럽증시의 폭락 소식에 다우지수도
지난주보다 0.78% 하락하면서
12927.1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도 전날대비
11.16포인트 떨어진 1367.37로 마쳤고,
나스닥지수 역시 28.74포인트
하락한 2971.71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0.7% 떨어져 배럴당 103.1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네덜란드 정치권의 긴축안 합의 결렬과
프랑스 대선으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네덜란드의 긴축예산안 합의 도출
실패와 내각진의 사퇴가 유럽 재정 위기에
우려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대통령 후보인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긴축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유럽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