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 대통령에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여) 박근혜 당선인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
부녀대통령의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남) 첫소식,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 대통령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정말 고맙습니다. 선거는 국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박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과반인 50% 이상의 득표율을 유지하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새로운 기록들을 잇달아 세웠습니다.
직선제가 실시된 뒤 첫 과반 대통령이자
역대 최다 득표 대통령이 됐습니다.
또 첫 여성대통령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이은
부녀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이번 대선은 보수우파와 진보좌파가 각각 총결집해
일대일 진영간 대결로 치러지면서
투표율이 75.8%로 17대 대선은 물론
16대 대선보다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투표율이 높으면 정치 무관심층이 많은 젊은층이 투표소로 몰려
진보진영이 유리하다는 공식도 이번에 깨졌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민생 대통령, 약속 대통령, 대통합 대통령.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 약속을 실천하고,
문 후보를 지지한 대한민국 절반의 또 다른 국민을 포용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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