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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불붙은 프로배구…1위 싸움 오리무중

2012-01-26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프로배구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으로
1위 삼성화재와 흥미로운 순위싸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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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V리그가 반환점을 돌때 까지
삼성화재의 선두 질주와 우승은
뻔한 스토리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거침없는 11연승이 이어지며
1위싸움도 안개속으로 빠졌습니다.

특히 삼성화재를 만나면 더 힘을 내고 있습니다.

올 해 두 번 상대해 대한항공이
연이어 웃었습니다.

이제 두 팀의 승점차는 8점.
대한항공이 남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또 이긴다면 1,2위가 바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대한항공은
뒤질게 없습니다.

수비와 공격 모두 앞섭니다.

디그와 속공을 빼면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압도합니다.

팀이 상승세를 타면서 신영철 감독도
선두 탈환은 물론 우승 욕심도 숨기지 않습니다.

[인터뷰: 신영철]
“항상 우승이라는 것은 감독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선수들의 사기도 높습니다.

특히 삼성화재 가빈의 천적으로 불리는
이영택의 자신감은 남다릅니다.

[인터뷰: 이영택]
“가빈이 타점도 높고 파워도 좋고 잡기 힘든 선수인건
분명한데요. 매번 높은 타점에서 때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고공비행중인 대한항공이
과연 역전 우승까지 이룰 지
흥미로운 1,2위 싸움에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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