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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유럽파 엇갈린 운명…박주영 임대 기회 무산

2012-02-02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명색이 유럽판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아 축구대표팀의
고민이 많았는데요, 구자철이 임대를
통해 상황을 타개하고 나섰습니다.

때맞춰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유럽 현지에서 선수들을 직접 체크합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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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 마감은
유럽파 두 선수의 운명을 갈라놓았습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가 확정됐습니다.

올시즌 고작 10경기에만 출전했던
구자철에겐 하늘이 내려준 기횝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열 여덟 개 팀 중 17위로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놓여 전력보강이 절실합니다.
바로 구자철이 임대된 이유기도 합니다.

반면 잉글랜드 아스널의 박주영은
임대 기회가 무산됐습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풀럼의 임대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정규리그 단 한 경기 출장에 그친 박주영은
앞으로도 힘겨운 주전경쟁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월드컵 3차예선
최종전에서 쿠웨이트와 운명의 한 판을
벌입니다.

패한다면 최종예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최강희 감독은 경기감각이 무뎌진
유럽파 차출의 위험성을 알지만
그렇다고 한방이 있는 이들을
배제할 수도 없습니다.

최감독은 3일 유럽으로 떠나
닷새 동안 선수들의 컨디션을
직접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유럽파의 기용 문제는
브라질월드컵을 겨냥해 발탁된 최감독에겐
임기내내 까다로운 숙제가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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