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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美 빈민가에 나타난 돈 나눠주는 산타

2011-12-05 00:00 국제

미국의 한 빈민가.

선물꾸러미 대신 돈뭉치를 든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했습니다.

[녹취] '08"

"이 600 달러면 도움이 되겠지요?"

"어머나, 정말요? 너무 고맙습니다."
(Would this 600 dollars help you?)
(Oh my God, are you serious? Oh my God, thank you.)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이 산타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100달러 지폐를 사람들에게 건네줍니다.

[녹취] '01"

"믿을 수가 없어요."

(It can't be true.)


산타의 돈을 받은 리타 핵맨씨.
밀린 세금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방금 아들과 의논하던
중이었습니다.

[녹취] '06"

"우리 어떻게 해야 하냐며 걱정하고 있었어요. 누군가가 저에게 이런 도움을 줄지는 꿈에도 상상 못했어요."
(We say, 'what are going to do?' and I never dreamed someone would do something like that for me.)


산타는 버스에 올라타 승객들에게도 돈을 선물합니다.

[녹취] '06"

"지금 무슨 생각이 드나요?"

"모르겠어요."

"믿기 힘드시죠?"

"네."

(What's going through your mind right now?)

(I don't even know.)

(Just total shock right?)

(Yeah.)


산타의 선물은 지폐만이 아니었습니다.
산타는 사람들과 함께 그들을 위해 기도도 합니다.

[녹취] '02"

"이건 정말 축복이에요."
(This is honestly a blessing.)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돈을 선물하는 이 산타는
개인돈 총 2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이천삼백만원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 줄 예정입니다.


대신,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05"

"아무거나 괜찮아요. 말이든 행동이든, 작은 도움의 손길이면 됩니다."

(It can be anything, it can be a kind word, a good deed, a little small helping hand.)


산타의 선물은 돈이 전부가 아닌, 추운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배려였습니다.

[녹취] '07"

"저를 도와주신 그분을 하느님께 감사드려요. 진심이에요."
(I thank God for it, that he did this for me today, I really mean that.)

채널A뉴스, 김나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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