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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북한군 자극 자제 위해 애기등 점등 행사 취소

2011-12-21 00:00 정치,정치

정부는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던 애기봉 등 최전방지역 3곳에서의 등탑 점등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불필요하게 북한군을 자극할 수 있는 대외적인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등탑을 요청했던 종교 단체도 정부 방침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은 특별경계근무 2호를 유지하며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동해안 부근 북한 최전방 부대들은 조기를 게양한 것이 관측되고 있지만 도발과 관련한 특이 징후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과거 김일성 사망시와 유사하게 자체 경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도발 관련 특이한 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현재 전군에 내려진 경계태세 2급을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사이버 테러 등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작전 방호태세인 인포콘도 4단계로 한단계 높여 발령했습니다.

군은 미군과의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 두나라 국방장관은 전화통화를 통해 강력한 동맹관계를 확인하고 군사 협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채널A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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