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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대선 D-78/호남-제주 민심 향방은?

2012-10-02 00:00 정치

[앵커멘트]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
요즘 대선후보들이 절실히
느끼는 말일겁니다.

이 민심에 따라
후보들의 지지율 또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채널에이에서는
먼저 각 지역별로 민심이 어떻게
요동치고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오늘 첫번째 시간.
호남과 제주 지역 민심 들어보겠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요동치고 있는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은
이번 추석 가족과 친지들의 차례상 대화를 통해
어떻게 변할 지 관심인데요.

먼저 호남과 제주지역의 차례상 대화 소재가
무엇이었는지 들어봤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이상성/전주시 진북동]
"처음엔 문재인 후보를 좋아했습니다. 지금 대세론 자체가 안철수에게 있기 때문에 그분을 지지합니다."

[이형재/ 전주시 호자동]
"젊은세대나 기존 기득권층에 반감 있는
분은 안철수 후보 지지하고. 그에 반해 문재인 후보는 탄탄한 지지층. (원래 민주당 선호하는 지지기반이 있기 때문에 둘) 단일화는 뚜껑 열어봐야 아 수 있지 않을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문제 사과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갔지만 일부 장년층을 빼고는 대체로 냉랭했습니다.

[이재신/전주 중화산동]
"박근혜가 사과는 했는데 아버지의 그것까지 진심으로 사과를 했겠습니까. 대통령 되기 위한 술수라고 생각합니다."

[강만생/제주시 구좌읍]
"우리 세대는 배고픈 세대였고. 그래도 그 양반이 대통령 되고 정치하고 해서 배고픈 시절 넘겨줬기 때문에 나이든 사람들 그 사람 나쁘다고 생각 안 해."


지지후보자도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김광흥/전남 담양군읍]
"여자 성격으로는 좀 과격한거 같고. 소통도 안 된다고 하고. 그래서 그쪽은 생각 안 해봤고."

[박광순/제주시 봉개동]
"박근혜가 잘 할 것 같아. 아버지 때부터 잘해왔으니 E라도 잘할 것으로 믿습니다."


[임찬삼/제주시 봉개동]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박근혜 씨나 이쪽 이야기 많이 하시고. 젊은 사촌들이나 친척들은 아무래도 안철수 씨한테 많이 기울어져 있죠."

채널 A 뉴스 김지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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