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기저기 피어난 꽃들이, 봄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봅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 나가 있는
조현선 캐스터 연결해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현선 캐스터, 벚꽃이 화면으로만 보기에 아깝네요.



[캐스터]
샥샥샥~

무슨 소린지 아시겠어요?
바로, 봄바람이 새하얗게 피어난 벚꽃을
스쳐가는 소립니다.

거기에 코끝을 자극하는 꽃향기,
그리고 마음껏 자태를 뽐내고 있는 분홍빛 꽃잎들.

마치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동공이 커지고
모든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한가득 피어나기 시작한 벚꽃이
아침의 한산함과 쌀쌀함까지도 잊게 만들어줍니다.

하늘도 활짝 핀 꽃들이 좋아서일까요.
연일 완연한 봄날씨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변함없습니다.

그럼, 현재 기온부터 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기온입니다.

낮기온은 어제보다도 높겠는데요.
먼저 수도권지방입니다.
/강원돕니다.
/충청돕니다.
/남부지방, 호남지방입니다.
/영남지방입니다.
/제주돕니다.

오늘도 종일 맑겠습니다.
하지만 대기가 건조해서 남부와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만큼 불씨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남은 이번 주 비소식이 잦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토요일은 충청이남, 일요일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곳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이번 달 23일까지 벚꽃축제가 계속됩니다.

축제 동안 다양한 문화 공연까지
함께 하는 만큼 나들이 장소로 참 좋을듯합니다.

참고로 이번 주말쯤에는 서울 전 지역에서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텐데요.

가족,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오셔서
좀 더 사랑 가득한 봄날을 만들어 보심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