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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새해 벽두부터 중-일 센카쿠 열도 충돌

2012-01-04 00:00 국제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열도를 놓고
새해부터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시의원 등이 섬에 상륙하자 중국이 반발했습니다.

이영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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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9시 반쯤
센카쿠 열도 가운데 가장 큰 섬인 우오쓰리지마에
일본인 4명이 상륙했습니다.

오키나와현 이시가키 시의원인
나카마 히토시는 제작년에도
센카쿠 열도에 상륙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 측은 그동안 센카쿠열도가 행정구역상
이시가키시에 속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일본인의 상륙은 금지해왔습니다.

나카마 의원 등은 2시간 뒤 섬을 떠났지만
중국 외교부는 엄중히 항의했습니다.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은
댜오위다오, 일본 이름으로는 센카쿠열도가
중국의 고유영토라는데 논쟁의 여지가 없음을
재차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세계 중국인 댜오위다오 보호연맹’ 회원들이
센카쿠열도 상륙을 위해 홍콩 항에서 출발하는 등
양국이 충돌할 조짐을 보였습니다.

회원들은 중국 당국의 저지로 즉시 귀항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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