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새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의 리버스 덩크.
이번엔 문태종이 리버스 레이업으로
KCC 골밑을 무력화시킵니다.
괴물 센터 하승진마저 기세에 밀립니다.
전략을 수정한 KCC가 백코트부터 압박하기 시작하자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KCC는 3쿼터 후반 전자랜드 조직력이
허물어지는 틈을 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KCC 전태풍은
현란한 레이업슛과
3점슛 등 내외곽에서 공격을 주도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습니다.
결국 KCC는 전자랜드를 꺾고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전태풍/KCC]
"오늘 좋았어요. 어제 경기 졌기때문에
오늘 경기 더 집중했어요. 긴장했어요."
전자랜드 허버트 힐은 고군분투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스탠딩:윤승옥]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과 문태종 외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삼성은 오리온스에게
연장접전끝에 패하면서
구단사상 최다인 10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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