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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정부, 공식 조문단 대신 민간 조문 일부 허용

2011-12-21 00:00 정치,정치

정부는 담화문을 통해 정부 차원의 조문단을 보내지 않고 민간 차원의 조문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정몽헌 회장의 유족에 대하여 북측의 조문에 대한 답례로 방북 조문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김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북한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남북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전략적 판단에 따라 우회적인 방법으로 조의를 밝힌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우리 군은 비상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어떤 이상 징후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계속해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북한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외교안보관계 장관회의 등을 주재한데 이어 오늘도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북한 정세와 국제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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