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부터 유치원 어린이 보육비 지원이 확대되고
자동차세는 내립니다.
내년부터 바뀌는 경제정책, 하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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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만 5세 어린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면
정부가 매달 20만원 씩 보육료를 지원합니다.
현재는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에 17만7천원이 지원되고 있지만
맞벌이 부부는 소득 상위 30%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혜택을 못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습니다.
[인터뷰]
"반갑고 좋은 소식인 거 같아요. 6개월짜리 아기를 어린이 집에 맡기고 있는데 향후에는 그 정책이 좀 더 확대돼 저같은 사람도 혜택을 받으면 좋지 않을까..."
이번 혜택은 만 5세에만 해당되지만
정부는 내년에 이를 3,4세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자가용 승용차의 자동차세도 내립니다.
한미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면
1000cc는 2만 원, 3000cc는 6만 원 인하될 예정입니다.
가짜 석유 취급업소에 대한 처벌도 지금보다 강화됩니다.
지금까지는 가짜 석유를 팔다가 적발되면
인터넷으로만 알렸지만
앞으로는 2번 이상 적발되면
주유소에 '가짜 석유를 판매했다'는 내용을 게시해야 합니다.[CG]
7월 이후에는 75세 이상 노인이 틀니를 할 때
비용을 절반만 부담하면 됩니다.
4월부터는 임신.출산 지원금이
현행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당초 내년 말 개통 예정이던 목포-광양간 고속도로는
4월에 조기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하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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