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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부정경선’ 통진당 이석기, 득표 60% ‘IP중복’

2012-05-0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이석기 당선인은 비례대표 경선이
부정선거로 드러난 데 대해
역설적으로 또 다시 당원 총투표를 제안했습니다.

(여) 더욱이 이 당선인이 온라인 투표에서 얻은
표는 절반 이상이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계속해서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4,5일 열린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이정희 공동대표는 표적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석기 당선인을 옹호하려다
온라인 투표 득표에 문제가 있음을 자인했습니다.

이 대표는 "1위 후보의 동일 IP를 확인했다는
보고를 진상조사위원회로부터 받았고
전체의 60%, 6000표라고 메모를 해뒀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온라인투표에서 만183표를 얻어
1위를 했습니다.

당선이 무효화 될 만큼 자신의 투표에 문제가 있었지만
이 당선인은 역설적이게도 또 다시
당원 총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당권파가 숫자에서 앞선다는 계산이 깔려있는데,

민족해방계열인 경기동부연합과 광주, 전남 연합이
전체의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시민 공동대표는
전제조건으로 당원 명부의 공개와
재정비를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 유시민 공동대표]
"당원명부가 확실하고 정상적으로 관리된다는
믿음이 없을 때 이 당원 명부로 한 어떤 투표도
정치적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

비당권파는 13만 명의 당원 가운데 허수가 있다며
당비 대납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권파는 비례대표 경선 의혹을 풀 수 있는
투표소별 세부 투표결과마저 두 달 가까이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비당권파 핵심 관계자는
“투표소별 결과를 보면 몰표를 받은 후보와
당권파 당선 후보 간 상관관계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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