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추석을 맞아 대선후보들도
별다른 일정없이
자택이나 고향에서 조용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민심을 잡기 위해서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위한
전략 구상에 몰두했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어제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대선 공약을 가다듬었습니다.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한
외부인사 영입 추진 방안과
인선 구상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산 자택에서 머물고 있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어제 오후 수행원 없이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밀양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불린
송기인 신부를 예방하고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공식 일정 없이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추석을 보냈습니다.
지난 주에 이미 고향인 부산과 처가가 있는 여수를 방문한
안 후보는 최근 불거진 각종 검증 공세에 대한
대응 전략도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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