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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부슬부슬’ 궂은 날씨 어느 당 유리할까

2012-04-11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조금전 날씨에서도
전해드렸듯이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 비가 오는 궂은 날씨,
과연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또 이로 인해 웃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황장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체로 날씨가 맑으면 투표율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궂은 날씨보다 투표하러 가기 좋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실제 날씨가 맑았던 16, 17대 총선 투표율은
각각 57.2%와 60.6%였습니다.

반면 비가 왔던 지난 18대 총선 투표율은 46.1%로
전보다 낮아졌습니다.

젊은층과 노년층의 투표율 향배도 관심꺼리입니다.

17대 총선에서 20대의 투표율은 44.7%였지만
비가 내린 18대 총선에선 28.1%로
16.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40대 이상의 투표율은 17대 때 69.9%에서
18대 때는 57.1%로,
20대보다 하락폭이 작았습니다.

여야는 이번 만큼은 날씨가 투표율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윤선/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는 층들이 많아서 날씨와 투표율은 크게 상관관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박용진/민주통합당 대변인]
"봄비가 정권심판이라는 민심의 용암분출을 식힐 수는 없을 겁니다."

여야는 그러면서도 이번 비가 어느 쪽에 단비가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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