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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독도는 한국 영토’ 입증하는 일본 근대 교과서 공개

2012-08-29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일본 교과서를 독립기념관이 공개했습니다.

1905년 러,일 전쟁 이전까지
독도를 일본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던 사실이
자국 교과서로 확인됐습니다.

이정연 기자깁니다.


[리포트]
1887년에 발행된 일본 지리 교과섭니다.

교육 담당 정부 부처인 문부성이 검증한 공식 교과서입니다.

조선 영토와 일본 영토를 빗금으로 표시해 구분했는데,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의 영토 안에 있습니다.

일본이 독도를 한국 땅으로 인식했다는 걸 뜻합니다.

또 다른 국정 교과서.

1905년, 문부성이 직접 제작한 겁니다.

류큐, 오키나와 등 부속 섬은 물론,
1894년 일본의 식민지가 된 타이완 등을 꼼꼼히
자국 영토로 표기했는데
지도와 본문 설명 어디에도 독도는 없습니다.

1905년 러일 전쟁 이후
일본이 독도를 억지로 시마네 현에 편입시킨 증겁니다.

독립기념관이 근대 교과서 5점과 지리부도 2점을 공개했는데,
독도가 한국 영토에 속해있거나
일본과 무관한 섬임을 보여줍니다.

[윤소영/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이들 지리책은 일본의 근대적인 영토주권의식을 반영한 지도가 삽입된 것입니다. 츠시마 열도까지도 세세하게 다 일본의 영토로 표시돼 있는데 독도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라는 게 중요합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왜곡 교과서가 늘고 있지만
이를 거꾸로 뒤집는 근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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