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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안철수 “사회위한 내 역할 탐색중…정치도 그 중 하나”

2012-02-07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설립하는
기부재단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기부자와 수혜자가 서로 돕는
새로운 형태의 공익재단 입니다.

안 교수는 정치참여에 대해선
여전히 가능성만 열어뒀습니다.

이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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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세간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정치 참여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즉답을 피했습니다.

[인터뷰::안철수/서울대 교수]
"우리 사회 발전적 변화에 어떤 역할하면 좋을지 생각 중이다. 물론 정치도 그 중에 하나일 수 있다."

기부재단은 주는 이와 받는 이의 구분없이
서로 돕는 '수평성'과 '가치의 선순환'을
키워드로 내세웠습니다.

[녹취: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시혜를 베푸는 게 아니라 수평적 나눔이 올바른 개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중점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교육,
세대 간 소통을 꼽았습니다.

재단 사무실은 안철수 연구소에 꾸려집니다.

주식 처분과 이사진 구성, 승인 절차 등에
적어도 한 달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빨라야 다음달 말쯤 설립될 전망입니다.

안 교수는 안철수연구소의 전체
보유 주식
37% 가운데 절반 가량을 기부합니다.

최근 싯가로 환산하면 약 2천 3백억원에 이릅니다.

전량 매각해 재단을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1년에 백억 원 이상의 이자수익금을
각종 복지사업에 쓸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330억원의 재산을 출연해 설립한
청계재단보다 규모가 7배나 큽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조만간 지분 처분 방식과
재단 운영 방식을 결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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