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책의 향기]현대의 지성 44인의 대화 ‘사이언스 이즈 컬처’ 外

2012-12-10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통섭의 중심에는 인문학과 과학이 있죠.

44명의 현대 지성들이 둘씩 짝을 지어
다양한 주제들로 대화를 나누는 책이 나왔습니다.

예술가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책도
눈에 띕니다.

이번 주 신간 동아일보 신나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1세기는 통섭의 시대,
인문학과 과학이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집니다.

5년에 걸쳐 예술가, 물리학자, 디자이너, 건축가, 철학자 등
현대의 지성 44인이 둘씩 모여 대화를 나눕니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는 노암 촘스키, 에드워드 윌슨 등
혁명의 첨단에 선 사람들의 생각을 모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화 철학, 전쟁과 기만, 소셜네트워크 등
지성과 문화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부모의 사회적 지위는 자녀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

‘불평등한 어린 시절’은 사회 계층에 따라
자녀 교육 행태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문화적 불평등이 어떻게 대물림되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줍니다.

사회를 구성원이자 사회의 논리와 가치를 결정하는
부모 세대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결혼생활에서 서로 주고받는 고통을
거칠고 활기 넘치는 그림으로 승화시킨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을 때
연인을 만들라며 서로 권했던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다섯 쌍의 예술가 연인들의
흥미로운 사랑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멘토와 멘토링이 넘쳐나는 시대,
최초의 멘토는 어디에서 왔고 무엇을 가르쳤을까.

이러한 물음을 안고 태어난 책,
‘멘토의 탄생’은 프랑스의 고전이 된
‘텔레마코스의 모험’ 속 멘토의 말과 행동을 되새깁니다.

아버지를 찾아나선 텔레마코스가
멘토의 가르침에 따라 현명한 지도자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의와 이성, 자유와 같은 가치에 주목합니다

동아일보 신나리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