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퇴근길 고생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기에 한파까지 겹쳐
아침 기온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빙판길도 우려돼
출근길,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서울 광화문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이건혁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나와있습니다.)

출근길 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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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일찌감치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간간히 보이는데요.

시민들은 목도리와 귀마개로
중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제설작업이 이루어져 도로 위의 눈은 대부분
치워진 상태지만 노면이 미끄러운지
차량들은 천천히 운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도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철원이 영하 19.2도를 비롯해
충주 영하 14.2도, 수원 영하 11.9도, 인천 영하 10.9도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더 추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면도로와 주택가 골목길도 빙판이 많아
출근길 안전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채널A 뉴스 이건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