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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어디서든 업무 지시 가능” 사장 역할 대신할 로봇 개발

2012-08-06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인간을 대신할 로봇,
어디까지 발전할까요?

회사 사장을 대신할 로봇에
전투를 대신할 로봇까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최첨단 로봇이 나올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헤드폰을 낀 한 직원이 마이크를 통해
누군가와 대화를 합니다.


대화 상대는 바로,
책상 앞에 있는 카메라 두 대를 통해
어딘가에서 자신을 보고 있는
회사의 사장님.


일명 로봇 사장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개발 중입니다.


휴가를 가거나 자리를 비울 경우에도
인터넷에 접속만 할 수 있으면 사장은
언제든 직원에게 업무 지시를 할 수 있습니다.

[녹취: 톰 블랭크 / 마이크로소프트사 엔지니어]
"이 로봇은 회의에서 사장의 대리인 역할을 할 겁니다.
회의장소에 가져다 놓기만 한다면 말이죠."



로봇이 모래 사막에서 폭탄을 조심스레 제거하고,
열대 우림의 진흙탕 1~2미터 아래까지 내려 갑니다.

군인들이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오지에서의
전시 상황을 가정해 미 해군이 개발에 나선 겁니다.


상부의 지시를 정확하게 수행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녹취: 로라 / 실험 참가자]
"3구역으로 가자"
[녹취: 루카스 / 실험용 로봇]
"잘못 알고 계십니다. 3구역은 통제 불가입니다."

개발 진행 중인 이 로봇들은 실험을 거쳐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전투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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