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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벨기에 도심서 무차별 폭탄테러…4명 사망

2011-12-14 00:00 국제

벨기에 남동부에 있는 리에주시 도심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한 30대 남자가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난사해 4명이 숨지고, 75명 넘게 다쳤습니다.

<다니엘 레인더스 / 벨기에 검사>
"범인은 자동소총과 연발 권총, 수류탄 3발을 이용했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리에주시의 번화가로 마침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려 많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디미트리 디그리스 / 목격자>
"사람들이 고함을 지르며 이리저리 피신했습니다. 상점 안에는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쓰려져있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총기와 마약 소지,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적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도 범인이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도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1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테러나 조직범죄단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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