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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박찬호 내년부터 국내 무대 선다

2011-12-14 00:00 스포츠

박찬호가 드디어 국내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9개 구단 사장이 참석한 이사회에서 박찬호를 신인 드래프트 없이
내년 프로 무대에서 뛸 수 있는 특별 규정을 통과시켰습니다.

현 규약대로라면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야 하나 그간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조건 없는 복귀의 길을 열어줬습니다.

물론 복귀 논의가 순탄치 만은 않았습니다.

대부분 박찬호 복귀 명분엔 공감했지만 일부 구단은 한화에만 특혜를 줄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전 특혜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라고 얘기했고요.
박찬호 선수로 이글스가 크게 이익을 볼 생각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내년부터 국내에 서게 된 박찬호.

이제 폭포수 커브와 명품 포심 패스트볼의 경연을 보여줄 일만 남았습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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