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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18대 대선 마지막 변수…‘투표율 70%’ 승부 가른다

2012-12-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결과 예측이 힘든 이번 대선에서
결국 마지막 변수는 투표율입니다.

(여) 특히 투표율 70% 고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종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된 1987년 이후
대선 투표율은 줄곧 하락했습니다.

지난 대선은 승부가 일찌감치 갈리는 바람에
62.9%까지 내려앉았습니다.

근소한 차이로 노무현 후보가 승리한
2002년 대선 때 투표율은 70.8%

전문가들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이번 대선 투표율도
70%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양 캠프의 예측도 비슷하지만
해석의 차는 확연합니다.

박근혜 캠프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70%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박 후보가 박빙으로 이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역대 투표율을 보면 60~70대는 거의 80%대인 반면
20~30대는 50%대 정도밖에 안 된다”며
“평균 70%가 되려면 젊은 층의 투표율이 크게 높아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70%가 넘으면 문재인 후보에게
승산이 있다고 보고 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문재인 후보가 승리할 확률이 높고 77%면 100% 당선이다. "

전문가들은 부동층이 많은
40대 표심이 투표율과 함께
최종 결과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72,73% 이상 투표율이 나오면 야권에 상당히 유리한 투표율이 되고요, 그 이하면 여권한테 상당히 유리하겠다. 수도권에 있는 40대의 민심 표심이 선거의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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