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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김한길 전북서도 1위, 역 대세론 이유는…

2012-06-0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 김한길 당 대표 후보가
전북지역 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위 이해찬 후보와의 표차이를 벌렸습니다.

'이해찬-박지원 담합' 논란이 불러온 내부 반감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황장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호 3번 김한길 후보, 총 득표수 342표"

김한길 후보는 전북지역 대의원 투표에서도
전체 652표 중 342표를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한길 /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호남 출신의 강기정 후보가 227표로 2위를 차지했고
이해찬 후보는 216표로 3위에 그쳤습니다.

김 후보와 악수하는 이 후보의 얼굴빛은 어둡습니다.

김 후보는 총 득표수에서도 2위 이해찬 후보와의
차이를 210표로 벌렸습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10차례의 경선에서 7승을 쓸어담았습니다.

당 안팎에선 '이해찬-박지원 담합' 논란에 따른 역풍이 불면서
김 후보가 수혜자가 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아직 승부를 예단하긴 이릅니다.

오는 9일 전당대회에서 투표할 수도권 대의원이
전체의 50%를 넘는데다,

대의원 투표 결과 30%에 더해
70%가 반영되는 당원과 일반국민 투표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 열리는 수도권 지역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표심을 가늠할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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