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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덕수고 한주성 14K 완봉쇼, 대전고 꺾고 4강 진출

2012-05-29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역시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경기였습니다.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대회에서
서울의 강자 덕수고가
에이스 한주성의 완봉역투를 앞세워
4강에 진출했습니다.

윤승옥 기잡니다.


[리포트]
묵직한 직구는 스트라이크존
예리한 구석을 찔렀고,

커브는 타자 앞에서 뚝 떨어졌습니다.

덕수고 2학년 한주성의 호투에
대전고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한주성은 3회와 8회 세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9이닝 동안 14개의 삼진을 뽑았습니다.

피안타는 단 두개.
특히 완벽한 제구로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둬
호투의 가치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한주성]
"대전고 타자들이 못친다기 보다는,
유인구에 잘 속은 것 같아요.
이번대회 우승이 목표고,
좀더 욕심을 낸다면 우승.."

한주성의 호투를 등에 업은
덕수고는 1회부터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2사 2,3루에서 임병욱의
중전 적시타로 두점을 뽑았고,

2회에도 유영준의 우전안타로
한점 더 달아났습니다.

승부가 기운 8회엔
안타 3개, 볼넷 3개를
묶어 석점을 추가해
완승을 거뒀습니다

충청권의 강자 대전고는
일찌감치 주도권을 뺏기며
에이스 조상우를 써보지도 못하고
대회를 접었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우승후보 북일고가 신일고를 꺾고
덕수고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툽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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