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 강동구의 한 터널 입구에서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번개탄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1억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민지 기잡니다.
[리포트]
트럭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멈춰 섰습니다.
잔해물들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어제 밤 9시 50분쯤 서울 강동구 생태터널 입구에서
1톤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43살 이모 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음성군 대장리에 있는
번개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두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안에 잠을 자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건조기 5대와 공장건물 한 동이 모두 타
1억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과열된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밤 10시 10분쯤 서대문구 창천동 버스정류장 앞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7살 정모씨와
버스 승객 22살 오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엔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역 앞에서
승용차가 택시와 부딪힌 후 뒤집어져
승용차 운전자 55살 곽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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