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이 부정경선 의혹이 제기된 통합진보당과 18시간 대치 끝에 당원 명부가 들어있는 서버를 오늘 새벽 압수했습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당사에서 진행된 압수수색은 경찰력이 서버업체로 이동하면서 새벽에 철수됐습니다.

2. 민주통합당 지역 순회 당 대표 선출 투표에서 ‘친노 좌장’ 이해찬 후보가 부산에서 1위에 올라 전날 울산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오늘은 민주당 ‘텃밭’인 광주 전남으로 이어져 결과가 주목됩니다.

3. 예멘 수도 사나에서 수백명의 군인들이 국경일 하루전 퍼레이드 예행 연습을 하는 중에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96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습니다. 예멘 군 당국은 배후로 알 카에다를 지목했습니다.

4. 이탈리아 북동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고 이재민도 4천500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수백 명의 구조대가 투입됐지만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구조와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5. 4년전 다단계 사기로 3조 5천억 원을 가로채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을 펼친 조희팔 이 지난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기 피해자들은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