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박선숙, 안철수 지원 위해 탈당…민주 보좌진 이탈 움직임

2012-09-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이제 궁금한건 안 후보의 곁으로
누가 올것인가 하는 겁니다. 일단 한명은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전현직 의원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안 후보 진영에 합류하며 탈당한
박선숙 전 의원입니다.

4.11 총선 때 야권 연대를 이끌었던 박 전 의원.
이번에는 단일화를 이끌까요.

황장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후보의 국립현충원 참배에 동행한 박선숙 전 의원.

박 전 의원은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안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안 후보를 지켜보면서
그가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겠다고 결심하면
함께 할 것을 결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의 결정이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라는
큰길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안 후보 측의 '민주당 인사' 영입에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의원급으론 박 전 의원이 처음이지만
최근 일부 현역 의원 보좌진이
안 후보 측에 합류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목희/국회의원(전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본부장)]
"당으로부터 많은 배려를 받은 분이 당이 후보를 결정한 직후에
다른 후보를 돕기 위해서 탈당해 나가는 것은 적절치 않고 옳지 않다"

이런 가운데 안 후보 측은 조광희 변호사를 비서실장에,
정연순 변호사를 공동대변인에 임명하는 등
캠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황장석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