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프로야구가
오늘 포스트시즌에 돌입합니다.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열기는
미디어데이부터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윤승옥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정규시즌 막판까지 치열했던
두산과 롯데의 3, 4위 싸움...
이제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준플레이오프로 무대를 옮겨
재격돌합니다.
[인터뷰: 김진욱/ 두산 감독]
"이번엔 미라클 두산입니다. 기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인터뷰: 양승호/ 롯데 감독]
"9, 10월에 너무 안좋았는데,
선수들이 고민을 많이했을 것...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대부분 4차전 승부를 예상한
가운데 두산은 3차전에서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두산]
"우리팀은 투수들이 잘하니까,
3게임 모두 완봉승으로 끝내지 않을까..."
화끈한 방망이의 롯데....
탄탄한 선발진의 두산...
두 팀의 승부는
전형적인 창과 방패의 대결입니다.
[인터뷰: 손아섭 / 롯데]
"두산 선발진이 프로야구에서 가장
좋은데요.
기죽지 않고, 즐기면서 두산 선발들 상대하겠습니다."
두산 니퍼트와 롯데 송승준이
1차전에서 선발로 맞대결합니다.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갈 확률은
무려 85%..
두 투수의 어깨가 너무나도 무거운 이윱니다.
잠실과 사직에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준 플레이오프...
드디어 오늘 가을잔치의 막이 오릅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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