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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검찰 수뇌부 교체…성추문 검사 ‘해임’ 권고

2012-12-0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최근 벌어진 검란사태의
책임을 물어
대검찰청 차장과 중수부장이
어제 전격 교체됐습니다.

검사실에서 여성 피의자와
성관계를 맺은
성추문 검사에게는
해임 권고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배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무부가
최근 벌어진 검찰 지휘부 내분 사태의
책임을 물어
채동욱 대검찰청 차장과
최재경 중수부장을
교체했습니다.

대검 중수부 폐지 문제를 놓고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정면충돌해
조직을 혼란에 빠뜨린 책임이 있는 만큼
지휘부에서 배제하겠다는 겁니다.

검찰총장 업무를 대행할
대검 차장에는
김진태 서울고검장이,
대검 중수부장에는
김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됐고,

채 차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최 중수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습니다.

최 중수부장이
뇌물 비리로 구속된
김광준 부장검사에게
언론 대응 방법을 문자메시지로
조언한 데 대해선
감찰 조사결과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김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 내용이나 수사 기밀이 담겨있지 않고
친구 사이의 조언 수준이었다는 이유입니다.

최 중수부장은 감찰 결과가 나온 직후
두번째로 사표를 냈지만,
법무부는 곧바로 반려했습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검사실과 여관에서
여성 피의자와 성관계를 맺은
로스쿨 1기 출신 전모 검사에 대해선
해임을 권고했습니다.

검찰은 오는 7일
김광준 검사와 전 검사를 재판에 넘기고,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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