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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보세]1월 4일 문화·기획면 주요기사

2013-01-0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순) 손아롱 아나운서, 그런 상황이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되겠지만
만약에 지하철역에서 불이 났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아) 글쎄요. 일단 역 출구 쪽으로 대피해야 하지 않을까요?

(순) 물론 큰 불이냐 작은 불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럼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압사 사고와 질식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인데요. 지하철 안에서 불이 나면 컴컴하고 무섭더라도 일단 선로를 통해서 다른 역 쪽으로 뛰어가는 게 맞다고 하네요.

(아) 그렇군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재난 영화죠. 대형 건물에 화재가 나는 '타워'가 만약 실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하나 이것도 궁금해지는데요. 그 방법 김태욱 아나운서가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김태욱 아나운서.

(태욱) 네. 저는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먼저 영화 타워의 한 장면부터 보실까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 108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에서는 성탄 전야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죠.
그러나 꿈같은 시간도 잠시. 헬리콥터가 빌딩에 부딪쳐 폭발하면서 건물은 순식간에 거대한 불기둥으로 변합니다.
빌딩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따로 없습니다.


곧바로 동아일보 보실까요.

불이 났을 때 소방차가 도착해 건물 내 인명을 구조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7분이라고 합니다. 또 보통 불이 나면 유독가스 때문에 질식해서 변을 당하기 쉬운데요.
30분 이상 유독가스만 피할 수 있다면 구조될 가능성은 커진다고 합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대피 장소로는 '화장실'이 최적이라고 합니다.

화장실은 출입문을 제외하면 모든 벽면이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돼 있고, 수돗물이 공급되기 때문에 화염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기를 밖으로 빼내는 환풍기를 거꾸로 돌려 바깥의 신선한 공기를 안으로 공급할 수 있게만 된다면 3시간도 버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불이 났을 땐 '화장실 대피'. 이것하나만 염두에 두시다면 '준비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으실 겁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보시겠습니다.

우리나라에 'S족', 그러니까 솔로족이죠. 1인 가구가 30년 사이에 4배가 넘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4가구 가운데 1가구꼴입니다. 2년 후엔 500만명을 돌파하게 될꺼라고 합니다. 한국의 1인 가구 비율은 1990년대의 일본이나 미국과 비슷하지만, 증가 속도는 훨씬 빠릅니다.

소비력이 뛰어난 솔로족이면 내수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겠지만요.
그러나 1인 가구 구성을 뜯어보면 잘 벌고 화끈하게 쓰는 '골드 솔로'와 는 달리 적은 소득을 보완해줄 가족이 없어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솔로 푸어'가 명확하게 구분되고 그 격차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는 직장을 잃거나 병이 나는 등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잃었을 때 이를 보완해줄 다른 가족이 없어 쉽게 빈곤층으로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본인에게 주는 새해 첫 선물로 '새 차'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눈 여겨 볼 뉴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승용차 5개 차종의 값을 한꺼번에 인하했는데요. 대상 차종은 ‘쏘나타’ ‘제네시스’ ‘제네시스쿠페’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을 최대 100만원까지 내립니다. 지난달 사양이 추가된 신형 그랜저도 가격을 동결했었죠.

수입차들도 마찬가집니다.
토요타도 ‘뉴 캠리’와 ‘프리우스’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각각 200만원과 15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보조금을 주는 것과 마찬가진데요.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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