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삼성의 이승엽이 이틀 연속 아치로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SK의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은
쾌조의 3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야구소식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몰아치기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4회 밀어서 왼쪽 담장을
사뿐히 넘겼습니다.
이틀연속 홈런, 시즌 14호쨉니다.
한일통산 500호 홈런엔
세개를 남겼습니다.
승부는 2회 일찌감치 갈렸습니다.
삼성은 박석민의 석점홈런을 포함해
무려 여덟 점을 올렸습니다.
한화의 외국인 투수 션 헨은
1-1에서 구원 등판해 속절없이 무너지며
7점이나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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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에이스 김광현이 돌아오자마자
이름값을 해내고 있습니다.
복귀 후 3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LG를 상대로 삼진 7개를 잡아내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최고구속은 147킬로였습니다.
SK는 LG를 2-0으로 누르고 선두 비행을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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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선 KIA가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IA의 한성구는 프로 첫 선발출전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냈습니다.
넥센의 김병현은 또 시즌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5이닝동안 5점을 허용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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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에선 짜릿한 한점차 승부가 연출됐습니다.
한점을 뒤져있던 두산이 9회
역전투런포를 터트리며 살얼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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