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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박지원 또 소환 불응…검찰, 강제구인 검토

2012-07-2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검찰의 두번째 소환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더 이상의 소환 통보는
무의미하다고 보고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배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저축은행에서 억대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이
두 차례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강제수사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3차 소환 통보와
체포영장 청구, 그리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법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 내부에는
세번째로 다시 소환을 통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일단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구인하는 것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박 원내대표가
솔로몬과 보해 두 저축은행에서
거액을 받았다는 진술과 증거가 확보된 만큼,
조사 없이 곧바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법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을 놓고
비난 공세를 퍼부었던 민주통합당이
방탄 국회를 재현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강제수사를 밀어부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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