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갔을 때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위해 이렇게 긴 줄을 서거나
1대1 대면에서 까다로운 질문에
서투른 영어로 대답하느라 곤란했던 경험 있는 분들 계시죠?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한미 상호 자동출입국 심사 시스템 때문인데요,
미리 지문과 얼굴 정보만 등록해 놓으면
30~40분 걸리던 출입국 심사가
단 1~2분이면 끝납니다.
다만 등록 과정이 까다로운데요.
먼저 주민등록증을 받은 17세 이상 국민으로
전자 복수여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이코리아 웹사이트에서 가입을 먼저 하고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신청한 뒤
미국의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인
'글로벌 엔트리‘에도 가입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수수료 100달러를 결제하고,
미국 국경관리청에 범죄경력이 없다는 증명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인터뷰 날짜를 잡아
미국에 입국 할 때 공항에서 인터뷰를 하고,
지문과 얼굴정보를 등록하면 됩니다.
최대 석 달 정도 걸리고 다소 복잡하긴 하지만
한 번 해 놓으면 5년간 빠르고 간편한 미국 출입국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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