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선 결과를 무력화 시키려는
군부의 움직임에 반발한 이집트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집트 대선에서 무슬림형제단의
무르시 후보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과도 정부를 이끌어온 군부가
군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자 시민들이
다시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시민들은 군부의 결정이 이집트의 민주화 혁명을
과거로 되돌리고 있다고 반발해
군부와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