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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국제사회 흔드는 시리아, “유엔군 파견이 해법”

2012-02-13 00:00 국제

[앵커멘트]
계속되는 시리아 유혈사태가
국제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아랍연맹은 유엔군 파병을,
교황은 대화와 평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민우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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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유혈사태가 이어지면서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리아인권감시단은
반정부 시위 거점인 홈스에 대한
이번 정부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랍권 언론도 지난 4일부터 홈스에서
최소 50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이로에 모여
시리아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한 아랍연맹은
유엔에 평화유지군 파병과
경제 제재 강화를 요청하는 초안을 검토했습니다.

[인터뷰 : 사우드 알 파이살 /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
“시리아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매일같이 겪는 고통은 헛되지 않을 겁니다. 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결국 국제형사재판을 통해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 겁니다.”

외신들은 아랍연맹의 초안에
시리아 정부와의 모든 외교적 협력을 중단하라는
요구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 베네틱토 16세는 미사에서
시리아 정권에게 폭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교황 베네딕토 16세]
“특히 시리아 당국 관계자들과 그 외에 모든 사람들이 대화에 참여하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화해하기 바랍니다.”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 역시 무슬림에게
시리아 반군 지원을 요청했다고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더욱 긴박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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