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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야구 LG, 총력전으로 7연패-홈경기 12연패 탈출

2012-07-18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프로야구 LG가 선발투수 주키치를 중간계투로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치며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7연패에 빠진 LG가
선택한 카드는 마운드 총동원령이었습니다.

1-0으로 뒤지던 4회 김태완의 좌월2루타로 승부를 뒤집자,
선발 김광삼을 내리고,
6회부터 팀의 에이스인 주키치를 투입했습니다.

배수의 진을 친 승부는
결과적으로 성공이었습니다.

한점차 불안한 리드를 하던
LG는 8회말 회심의
스퀴즈 번트로 한점 더 달아났습니다.

LG는 7연패와 함께
잠실 홈경기 12연패를 동시에 끊었습니다.

평소보다 불펜을 조기에 투입한 롯데는
7회 전광판 고장으로 낭패를 봤습니다.

경기가 7분간 중단되면서
어깨가 식어버린 김성배가 위기를 불렀고,
급하게 투입된 이명우가 대량 실점했습니다.

선발 이용훈을 조기에 강판하며 연패 탈출을 노렸던
롯데는 결국 3연패에 빠졌습니다.

두산은 KIA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회 터진 김현수의 투런홈런으로 문을 연 뒤
9회 김동주의 적시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뒤지고 있던 7회 에이스 윤석민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승패를 되돌리진 못했습니다.

삼성과 한화의 대전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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