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를 방문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과정이 험난하더라도 유로존 국가들과 함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에 강력한 긴축 정책을 요구해온
메르켈의 방문을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나치 문양이 새겨진 깃발을 들고 나와
메르켈 총리와 독일 정부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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