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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상털기 애꿎은 피해자 속출

2012-01-05 00:00 사회,사회

네티즌 수사대가
이른바 ‘신상털기’로
또다시 생사람을
잡았습니다.

폭력조직인 양은이파
재건세력에 트로트 가수
박모 씨가 연관됐다는 소식에
아무 관련도 없는
가수 박상철씨를 지목한건데요,

막무가내식 신상털기,
문제가 많습니다.

이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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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무조건’을 부른

가수 박상철씨를 찾아봤습니다.

양은이파의 추종세력이라는
인터넷 글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최근 검찰이
양은이파 재건 세력을 기소하면서
트로트 가수 박모 씨가 포함됐다고 밝히자,
네티즌 수사대가 성이 같다는 이유로 엉뚱한 인물을 지목한 겁니다.

힙합가수의 성폭행 사건이 터졌을 땐

관련없는 힙합가수 몇몇이
인기검색어가 되는 등 신상털기 피해 사례가 잦습니다.

일반 시민들의 피해도 많습니다.

대전 여고생 자살을 방치한 교사라는
제목으로 떠돌던 사진은 이름만 같은 초등학교 교사였고,

고대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애꿎은 학생의 신상정보가 떠돌았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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