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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돌아온 곽노현, 서울 교육정책 어디로

2012-01-20 00:00 사회,사회

돌아온 곽노현 교육감은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곽 교육감이 자리를 비웠던
4개월간 서울시 교육정책은
그의 뜻과 다르게 진행된 부분이
많은데요.

강버들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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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1일 구속기소돼
직무가 정지됐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복귀합니다.

곽 교육감은 지난 4개월 간 주춤했던
자신의 교육관을 실현하는데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녹취:교육청관계자]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를 철회한다) 그런 이야기가 흘러나왔는데,
그러지 않겠느냐 예상을 하는거죠. 고교선택제가 이제 또 빨리 진행되지 않을까 싶고…."


일단 곽 교육감은
직무대행인 이대영 부교육감이 시의회에 요청한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를 철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곽 교육감이 재의 요구를 철회하고 조례를 공포하면
오는 1학기부터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됩니다.

3월 말로 미뤄진
고교선택제 개선안 발표도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곽 교육감은 현행 고교선택제가
학교 서열화를 부추긴다며
폐지해야 한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곽 교육감 복귀로
교육계의 갈등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받은 곽 교육감 개선장군 아냐….
뭔가 하려고하지 말고 교육계의 안정을 고려해야….
인권조례 재의 철회하면 헌법소원, 불복종 운동 고려…."

교육계에서는 곽 교육감이 대법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교육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남은 시간동안 자신의 교육관을 뿌리내리는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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