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부활전을 위해 평균대 연기와 점프 동작에 집중하고 있는 대표 선발전 3위 박경진.
손바닥 살이 벗겨지고 발목 통증에 신음하면서도 여전히 팀의 중심인 맏언니 조현주.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 허선미는 난도를 두 단계나 높인 비장의 기술을 다듬습니다.
허선미는 전 종목에서 대표팀의 에이스입니다.
“마루에서 F난도를 하려고 연습하고 있고, 다른 종목도 실수를 줄이는 위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네 장의 올림픽 티켓이 걸린 프레올림픽에서 한국은 프랑스와 스페인, 네덜란드를 넘어야 합니다.
체조 대표팀을 흥분시킨 건 한 어린 소녀의 합류였습니다.
대표 선발전 2위로 혜성처럼 등장한 중학생 성지혜. 16세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연기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0.1점에 희비가 교차되는 상황에서 성지혜의 가세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마찬가집니다.
올림픽 첫 단체 출전을 노리는 여자체조대표팀.
신예의 가세로 올 1월 프레올림픽에서의 상위 입상 전망을 밝혔습니다.
남은 2개월간 기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