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글로벌 뉴스]하벨 전 체코 대통령 추모 물결 外

2011-12-22 00:00 국제

1.하벨 전 체코 대통령 추모 물결
고 바츨라프 하벨 전 대통령의 시신 운구 행사가 체코 프라하에서 열렸습니다.

운구 행렬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참석해 체코의 공산 통치 종식을 이끌어 낸 '벨벳 혁명' 영웅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하벨 전 대통령은 지난 1936년 5월 프라하에서 태어나 문인, 극작가로 촉망을 받았으며 공산 정권 아래에서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는 작품을 집필해 5년 동안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2."소말리아 해적, 2백 명 인질 억류"
소말리아 해적이 세계 각국 선원 등 약 200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유럽연합이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의 연합함대는 "199명의 남녀가 해적에게 붙잡혀 있으며 인도주의적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 2008년 12월 해적에 대한 작전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선원 2천300명이 납치돼 평균 5개월 동안 억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3.나토군, 아프간서 폭발물 공격 사망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에서 나토군 5명이 도로가에 매설된 폭발물 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나토와 아프간 현지 관리는 나토군들이 아프간 동부 지역의 고속도로를 이동하다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사망한 군인들의 국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폴란드 방송은 자국 군인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4.스페인 라호이 신임 총리 취임
중도 우파 성향의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신임 총리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라호이 총리는 후안 카를로스 국왕 부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선서를 했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7년8개월 만에 정권 교체를 이뤄낸 라호이 정부는 일자리 창출를 통해 22%에 달하는 실업률을 우선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5.프랑스, 발암 위험 가슴보형물 비상
세계 3위의 실리콘젤 가슴 보형물 메이커인 프랑스의 PIP 제품이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PIP사의 가슴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 가운데 8명이 암에 걸렸고 대부분 유방암이었다고 밝혔습니다.

PIP사 제품을 성형에 사용한 프랑스 여성은 3만 명에 이르며 제품의 80%가 수출돼 외국 여성 수십만 명도 이식 받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