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식구 하나하나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맞잡으며
해단식에 등장한 문재인 후보.
애써 담담한 표정으로
위로와 감사 인사부터 건넸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전 대선 후보]
“선대위로서는 제가 생각할 때는 정말 잘 해주셨고, 결과를 보더라도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친노의 한계와 진영논리를
부족한 점으로 꼽으며,
개인적 꿈은 접지만
성찰을 디딤돌로
세 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소회도 이어졌습니다.
[성치훈/민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술 어떻게 끊겠습니까. 그래도 국민들이 잠시 끊으라 하는 것 같습니다."
해단식에는 정세균, 정동영 상임고문 등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자 300여 명이 몰려
눈물과 포옹을 나눴습니다.
문 전 후보는 당분간 외부활동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