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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문재인-안철수, ‘새 정치 선언문’ 의제 합의했지만…

2012-11-0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측이
‘새 정치 공동 선언문’의 4대 의제에 합의했습니다만..

안철수 후보가 양보한다..
민주당 중심으로 신당을 만든다..

민주당 내에서 이런 이야기가
돌았고, 안 후보는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기싸움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두 후보 진영의 실무팀은 4시간이 넘는 첫 모임 끝에
새 정치 선언문의 얼개에 합의했습니다.

새 정치의 필요성과 방향, 정치·정당개혁의 과제
연대의 방향 등 4가지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4단계 로드맵을 제시하며
협상 전부터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을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싱크: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공동선언을 국민 앞에 내 놓고, 양측 정책 발표 끝나면
서로 공유하는 정책을 국민들에게 제시하고, 단일화 방식 제시하고….”

당내에선 단일화 협상 기선을 제압하면서도
민주당 중심으로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신당론과 안철수 후보 양보론이 흘러나왔습니다.

안 후보 측은 "근거없는 얘기"이고
"새 정치 공동선언이 우선"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싱크:유민영/안철수 캠프 대변인]
“두 분 회동 당시 상황이나 합의에 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민주당 발(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양측의 단일화 기싸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의 부인은 호남에서 나란히 내조 경쟁을 벌였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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