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상한 전력 최고 사용기간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상업 운전을 시작한 지 보름을 겨우 넘긴
100만 킬로와트(kW)급 원자력 발전 설비가 고장나
전력 수급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어제 오전 11시 쯤
경북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고장으로
원자로와 터빈발전기 작동이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전은 시운전 기간에도
세차례나 고장이 난 데 이어
본가동 19일 만에 고장을 일으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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