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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슈퍼볼 잡아라’ 기업들 광고 쟁탈전

2012-02-07 00:00 경제,스포츠

[앵커멘트]

방금전 전해드렸던
슈퍼볼 결승전은
미국에서만 무려 1억명이 넘는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데요.

슈퍼볼 중계방송을 둘러싼 광고 경쟁 또한
'총성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김나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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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시청자만 1억 천만 명을 넘는 슈퍼볼.

[녹취]
"인간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경기를 보는 사람들에게 로봇은
지구가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5월에 개봉될 영화 광고입니다.

날아오는 음료수병을 잡기 위해
밀고, 부딪치고, 날아오르는 북극곰들.

유명 음료수 광고입니다.

병을 사수하기 위한 곰들의 몸부림은
필드위의 선수들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경기를 볼 때 빠질 수 없는 주전부리.

식품업체들이 제품 홍보에 빠질 리 없습니다.

올해 슈퍼볼 광고료는 초당 1억 2천만 원.

비싼 광고료를 감수하면서
이처럼 기업들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는
높은 시청률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기업들 역시 슈퍼볼 광고전에 뛰어들었습니다.

5년째 슈퍼볼 공식후원사로 참여 중인 현대차는
올해 다섯 편의 광고를 선보였고,

삼성전자는 장장 90초 분량의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매년 인기있는 광고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에 확산되고 있어
광고 효과가 커집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각종 동물과 아이들, 로봇, 심지어 뱀파이어까지 동원해
광고 경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김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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